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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천 생일맞이 조려영 화신 미니녀 부르기...무대 아래는 정말 굉장하다

장비천 생일맞이 조려영 화신 미니녀 부르기...무대 아래는 정말 굉장하다

대륙의 유명 여가수 장비천 (張비천)이 엊그제34세 생일을 맞았다. 이날 그녀는 광주에서 노래를 시작하여 무대에서 힘을 냈다. 무대에는 그녀의 절친 조려영 (趙麗英)이 나타났다.조려영은 응원복을 입고 응원모자를 쓴 채 순식간에 팬으로 변신해 관중석을 돌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조려영은 이어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 한 장을 공유하며"생일 축하해. 영원히 서로의 인생 주유소일 거야"라는 글과 함께 케이크와 사랑을 담은 이모티콘을 공개해 백만점 가까운 호평을 받았다.

콘서트 현장에서 조려영은 카메라를 들고 장비천의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배경을 얻기 위해 웅크리고 심지어 거의 바닥에 엎드려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자오리잉과 비천은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자오리잉이 주연한 드라마에서 비천은'화천구','주선청운지','초교전'등 많은 주제곡을 작곡하고 리드싱어로 불렀다.

두 사람은 사업상의 관계외에도 사석에서 수시로 사진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등 아주 친밀했다.당시 장벽천이 화천우와 미혼임신으로 여론의 소용돌이에 빠지자 조려영은 즉시 나서서 그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었다.두 사람의 우정은 상당히 돈독하다고 말할 수 있다.

'유괴의 날' 윤계상 "아빠 역 도전…밝은 예전 내 모습 표현"

"그동안 예민하고 똑똑한 전문직 역할이 많이 들어왔어요. '유괴의 날'은 그렇지 않아서 반가웠습니다. 오랜만에 원 없이 밝은 연기를 할 수 있었죠."

배우 윤계상이 유쾌하고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윤계상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새 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발표회에서 "예전 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 처음 방송되는 '유괴의 날'은 어설프고 마음 아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스릴러 장르에서 손꼽히는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처음으로 아빠 역할에 도전하는 윤계상은 "결혼하면서 가족에 관해 많이 생각했다"며 "'내가 만약 딸이 있고 아이가 아프다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면서 극본을 봤는데 글이 따뜻했고,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라서 더욱 끌렸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윤계상은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11살 소녀를 납치하는 초짜 유괴범 김명준을 연기한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얽혀 졸지에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신세가 되는 인물이다.

그는 "명준의 2％ 부족하고, 순수한 모습에 집중했다"고 짚었다.

이어 "전직 유도선수로 힘이 강한 설정"이라며 "78㎏까지 증량했는데 처음으로 다이어트 할 필요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웃어 보였다.

김명준의 속을 알 수 없는 전처 서혜은 역에는 김신록이 나선다.

김신록은 "서혜은은 결핍, 피해의식, 욕망, 자기애로 똘똘 뭉친 인물"이라며 "입으로 뱉는 말과 눈으로 하는 말이 매번 다르게 보이게끔 연기했다"고 귀띔했다.

'더 글로리'에서 열연을 펼쳤던 박성훈도 박상윤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강력반 형사다.

전작인 '남남'에서도 경찰을 연기했던 박성훈은 "'남남'의 재원이 허술하고 헛똑똑이 같은 면이 있었다면, 상윤은 조금 더 단단하다"며 "날렵한 이미지를 위해 몸무게를 10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행 비행기에서 대본을 처음 읽었는데 기존에 다뤄지지 않은 설정과 소재라 술술 읽혔다. 도착하자마자 출연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연출은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맡았다.

박 감독은 "원작이 길지 않아서 사건을 확장하고 캐릭터를 추가하면서 더 스릴 넘치는 대본으로 만들었다"며 "유괴라는 소재를 활용하지만, 결국 가족에 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장르적으로는 종합선물세트 같아요. 코믹, 액션, 스릴러, 버디물의 성격을 두루 갖추고 있죠. 여러 장르를 맛깔스럽게 포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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