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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몸무게 한때 107㎏…25년간 수치심 느껴"

오프라 윈프리 "몸무게 한때 107㎏…25년간 수치심 느껴"

임미나 특파원 =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9)가 오랫동안 비만과 싸우며 자신에게 수치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1일(현지시간) CNN방송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윈프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오프라 데일리'를 통해 공개한 개인 방송 프로그램에서 '체중 감량'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과 대담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윈프리는 "내 최고 몸무게는 237파운드(107.5㎏)였다"며 "나만큼 오랫동안 체중과 싸우느라 혹사당한 유명인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약 25년 동안 매주 타블로이드 신문에 실리며 수치심을 느꼈다"며 "특히 (체중 감량을 실행할) 의지력이 없다는 것이 부끄러웠다"고 했다.

이어 "이 세상은 과체중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을 안겨 왔고, 우리는 사람들이 (체중에 따라) 당신을 다르게 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 역시 200파운드(90.7㎏) 이상일 때와 그 미만일 때 다르게 대우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당신이 음식을 어떻게 대할지에 대해 뇌가 반응하는 방식과 당신의 의지력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비만 전문가인 하버드대의 파티마 코디 스탠퍼드 부교수도 "체중 감량은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몸이 체중을 조절하는 방식이 각자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청객 중 한 명이 비만치료제 오젬픽을 이용해 100파운드(45.4㎏)를 감량했다고 말하자 윈프리는 본인 역시 약물 사용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내가 체중 감량 약에 대해 처음 듣기 시작했을 때 무릎 수술을 받고 있었다"며 "나는 이것(체중 감량)을 내 힘으로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두 차례의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위해 하이킹을 시작했고 활동량을 늘려 건강을 유지해 왔다면서 "내 모든 장기와 팔다리에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떤 몸이 되기를 선택하든 좀 더 수용적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사인, 사진은 내가 원한다"손양은 팬에게 좋아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연예인 쑨양은 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팬들에게 이지적인 사랑을하고 그 사랑이 부담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일찍이'올인'열풍이 불면서 쑨양은 뛰어난 연기력과 빼어난 외모를 앞세워 급속하게 인기를 끌었다.

쑨양은 모든 사람의 언론을 존중한다면서 비판에 대해"자유롭게 말해도 나는 결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왕이오락이 보도했다.그는 자신은 결코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으며, 여러 사람의 언론을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수긍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쑨양은 또"선물은 받고 싶으면 받고, 받기 싫으면 안 받아도 되며, 손은 잡고 싶으면 잡고, 악수하고 싶지 않으면 안하고, 사진은 합치고 싶으면 합치고 싶지 않으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방송 방향을 제시했지만 어떻게 진행할지는 자신에게 달린다며"모든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사과한 것은 다만 무마하기 위해서였을 뿐이며 자신은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고 밝혔다.

쑨양 역시 이번 영화는'제8번째 용의자'의 로드쇼 이며 개인 팬미팅이 아니다라고 거듭 말했다. 관객들이 표를 산 것은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 온 것이고 배우들이이 자리에 온 것은 영화의 고달파함을 나누기 위한 것이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한 것은 아니다.그는"내가 싸인과 사진을 찍으려 하는 것은 내가 원하기 때문이지 내가 당연한 것은 아니다"며"극장 안이든, 극장 복도든, 주차장이든, 고속철도역이든, 공항이든, 호텔이든 상황은 점점 더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자신의 생활을 즐기고 자신의 능력을 헤아려"쑨양을 좋아하는 일이 짐이 되지 않도록"하기를 바랐다.

쑨양은 영화"과봄"에서"아 하오"역할로 일약 유명하게 되고, 2023년"모든 것을 걸다"열연, 쑨양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새 영화"여덟 번째 용의자"이야기는 1995년, 광둥 (广东)에서 발생한 대형 무장 강도 사건, 쑨양은 드라마에서 막후 계획자인 사장 진신원의 사촌동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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