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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11월 15일 경기도서 개최…"참여 폭 확대"
Time: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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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11월 15일 경기도서 개최…"참여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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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11월 15일 경기도서 개최…"참여 폭 확대"

국내 영화 시상식으로는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대종상영화제가 오는 11월 1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대종상영화제를 주최하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개최 계획을 공개했다.

연합회는 이번 영화제의 키워드로 '새로운 대종상'과 '공정한 대종상'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스타 위주의 대종상을 지양하고, 참여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의 대상도 단역 배우, 스턴트 배우, 보조 스태프 등으로 확대한다.

또 사회 각 분야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중적 관심을 확산하기로 했다. 홍보대사엔 배우 이순재도 포함됐다.

대종상 심사는 예심과 본심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단과 기자단이 참여하는 예심에서 지난해 10월 1일∼이달 30일 개봉작을 대상으로 5∼6배수의 후보작을 추리고, 본심에선 전문 심사위원단과 국민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민 심사위원단은 온라인 신청을 받아 선발한 100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투표권도 가진다.

지난해엔 1만명의 국민심사단 구성에 대체불가토큰(NFC) 발행 방식을 도입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이장호 통합위원장과 양윤호 집행위원장은 이날 NFC 전량 회수 방침을 밝혔다.

개최지가 서울이 아닌 경기도란 점도 이번 영화제의 특징이다. 연합회는 "이번 영화제는 역대 최초로 경기아트센터와 공동 주최한다"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서울에 집중됐던 영화의 저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종상영화제는 1962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국내 대표적인 영화 시상식이지만, 내부 갈등과 수상작 선정의 공정성 논란으로 권위가 추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엔 영화인들이 대종상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그해 영화제에선 심사 방식을 대폭 바꾸는 등 쇄신안을 도입했다.

연합회는 올해 영화제의 부문별 후보작 등은 다음 달 중순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소식] 춘천시 취약계층 1인당 7만원 명절 위로금 지급

춘천시가 취약계층 574명에게 1인당 7만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복지시설 88곳에 지역 양곡 378포 영화 '치악산' 상영과 관련해 제작사 측이 강원 춘천에서 18일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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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는 이날 설명회가 이미지 훼손 우려가 있다며 영화 상영을 막아달라는 원주시의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해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원주시와 법정으로 가게 된 것은 너무나 아쉬운 부분으로 마지막까지 오해일 수 있는 부분을 보여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봄내영화촬영소 관계자도 "민간 입장에서 콘텐츠 창작을 존중하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을 알리기 위해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치악산'은 지난 13일부터 상영 중이며 배급사는 강원지역에서 상영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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